ODM 이란?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의 약자로, 브랜드가 직접 연구개발(R&D)과 생산라인을 구축하지 않고, 전문 제조업체에 제품 기획·개발 및 생산을 위탁하는 방식입니다. 한국 콜마, 코스맥스 등 국내 대표 ODM 기업들이 다이소용 뷰티 제품을 실제로 제조·공급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용한 마케팅 트렌드를 전해드리는 스프레이의 마케터 루나입니다.
혹시 다이소에서 화장품을 구매해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렴한 가격과, 기대이상의 품질로 입소문을 탄 다이소 화장품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K-뷰티의 성지라고 불릴 정도인데요,
최근에는 제품 다양성과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되며, 단순한 저가 제품을 넘어 트렌디한 뷰티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죠.
그렇다면 현재 다이소 뷰티 카테고리는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브랜드들이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한, 지금 다이소에 입점해야 하는 이유와, 입점 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마케팅할 수 있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생활용품 판매가 중심이던 다이소가 뷰티 카테고리에서 주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실제로 다이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뷰티 브랜드와 상품 수는 각각 60개, 500여 종으로 2023년 말에 비해 두 배 넘게 들어났다고 합니다.
다이소 화장품의 매출 증가율 역시 2024년 기준 144%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다이소는 어떻게 이런 성장을 이룰 수 있었을까요?
다이소 뷰티의 흥행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요소는 ‘듀프 소비’ 트렌드입니다.
🌟 듀프 소비란, 'Duplication'의 줄임말인 'Dupe'에서 유래된 것으로, 명품이나 고가의 브랜드 제품과 기능이 유사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러한 소비 성향은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앞세운 다이소 뷰티와 자연스럽게 맞물렸는데요.
실제로, 샤넬 립앤치크의 ‘저렴이 버전’으로 알려진 다이소 뷰티의 손앤박 컬러 밤은, 뛰어난 가성비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6만원대의 샤넬 제품과 3천 원짜리 손앤박 제품은 약 20배의 가격 차이를 보이지만, 비슷한 발색을 구현할 수 있어 손앤박 제품이 더 합리적이라는 소비자들의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 '저렴이 제품'의 가장 큰 한계는 낮은 품질이었지만, 다이소 뷰티 제품은 품질 면에서도 기대 이상의 만족을 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다이소 역시, 단순한 가성비 유통망에서 이제, 트렌디한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비 경험의 공간으로 진화한 다이소, 그렇다면 뷰티 브랜드들이 이곳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이소 입점이 뷰티 브랜드에게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다이소의 유통 방식에 있습니다.
다이소는 입점 시 100% 매입 방식으로 계약을 채결하기 때문에, 브랜드 입장에서는 재고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다이소에 주목해야 할 두 번째 이유는, 자주 방문하는 젊은 소비층에게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브랜드는 부담 없는 가격대의 제품을 통해 효과적으로 각인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전국에 걸쳐 있는 다이소의 넓은 오프라인 유통망은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오프라인 뷰티 유통은 올리브영 중심의 독점 구조가 강해,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려면 올리브영과의 계약이 사실상 필수적입니다.
이 때문에 입점 경쟁과, 입점 후 경쟁이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이소에 입점하는 것은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올리브영에 편중된 유통 구조를 보완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 다변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입점을 고려 중인 브랜드라면, 다이소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첫째로, 다이소 입점시에는 다이소 전용 서브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소는 균일가 정책을 시행하며 삼품의 가격 상한을 5,000원으로 고정하고 있어,
이에 따라 다이소에 기존 브랜드 명 그대로 입점할 경우 저가 브랜드로 인식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다이소의 균일가 정책으로 인해 기존 제품을 그대로 출시하기는 어려워, 브랜드는 보통 용량을 줄이거나 패키징을 간소화하는 방식을 택하게 됩니다.
이때 동일한 브랜드명을 사용할 경우, 소비자가 혼동하거나 기존 제품과의 품질 차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으므로, 서브 브랜드 운영을 권장합니다.
실제로 마몽드의 서브 브랜드인 ‘미모 바이 마몽드’는 ‘SNS 핫템’으로 떠올라 품절대란을 일으켰고, 다이소 입점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두 번째로,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유통하는 만큼, 소비자의 인식 제고와 철저한 품질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객의 피드백을 신제품 개발이나 라인업 리뉴얼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정한 품질을 꾸준히 유지해야 합니다.
그 방법으로는 국내의 전문 ODM 기업과의 협업이 있는데요,
실제로 현재 다이소에 입점한 다수의 브랜드들이 ODM 방식으로 제품을 제작 및 유통하고 있으며, 이는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
ODM 이란?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의 약자로, 브랜드가 직접 연구개발(R&D)과 생산라인을 구축하지 않고, 전문 제조업체에 제품 기획·개발 및 생산을 위탁하는 방식입니다. 한국 콜마, 코스맥스 등 국내 대표 ODM 기업들이 다이소용 뷰티 제품을 실제로 제조·공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제품 뒷면에 표기된 제조사를 확인함으로써 품질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되고, 이는 구매 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다이소에 입점하여 성과를 거두기 위한 마지막 전략은 SNS를 활용한 입소문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다이소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로로정식’을 아시나요?
X(구 트위터) 유저 로로님이 추천한 제품들이 실제로 좋은 효과를 보이면서 후기가 이어졌고, 전국적인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X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및 틱톡에서도 ‘#다이소추천템’, ‘#다이소뷰티’, ‘#다이소화장품’ 같은 해시태그가 SNS 상에서 꾸준히 회자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만든 UGC가 자연스럽게 제품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이소는 균일가 정책으로 인해 브랜드 자체적으로 마케팅에 큰 비용을 투자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소비자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확산되는 입소문이 무엇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 됩니다.
제품력과 실제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한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확산될 때, 브랜드는 소비자와의 거리감을 좁히고 자연스럽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브랜드가 효과적으로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방법은 바로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광고 모델이 아닌, 해당 제품을 실제로 콘텐츠화 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 제품을 노출하고 입소문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MZ세대처럼 SNS 리뷰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비 결정을 내리는 세대에게는 광고보다 인플루언서 콘텐츠가 더 강한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다이소 입점 브랜드들에게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단순한 협찬을 넘어서는, 생각보다 공수가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
브랜드와 잘 맞는 인플루언서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 섭외 메시지를 보내고, 커뮤니케이션을 조율하며, 이후 콘텐츠 제작과 게시까지 꼼꼼하게 관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복잡한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AI 시딩 솔루션 ‘스프레이’를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스프레이를 사용하시면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빠르게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부터 콘텐츠 관리까지 손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가 도와드릴 수 있는 일은?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인플루언서 2천명 5분안에 리스트업
-실제 성과 기반 인플루언서 선별 지원
-섭외 과정 간소화를 위한 DM 템플릿 지원
-콘텐츠 업로드 여부 모니터링 기능 지원
만약 인플루언서 시딩이 처음이시라면?
인플루언서 시딩에 대한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정보를 담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가이드북을 받아가세요!
스프레이는 언제나 브랜드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프레이 & 제리와콩나무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