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플루언서 시딩을 위한 국제 배송 가이드!

우리 브랜드에 적절한 국제 배송 방법은 무엇일지 알아보세요!
Dec 12, 2025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딩을 위한 국제 배송 가이드!

해외 시딩 물품 발송은 어떻게 해야하지? 

안녕하세요.
인플루언서 마케터를 위한 인사이트를 전달드리는 스프레이의 마케터 루나입니다.

국내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글로벌 인플루언서와의 협업도 자연스럽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제 브랜드가 제품을 해외로 발송하는 과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 단계가 되었죠.

하지만 많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담당자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현실적인 문제는 바로 국제 배송비, 특히 미국 배송비에 대한 고민입니다.

단순히 배송 비용뿐 아니라 국가별 통관, 배송 속도, 안정성, 수출 규제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보니, 시딩 캠페인의 효율은 어떤 방식으로 제품을 보낼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국내 브랜드가 가장 많이 진출하고 있는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주요 인플루언서 마케팅 실무자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주요 배송 방식을 정리하고, 각 방법의 장단점을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국제 배송 전, 이 부분은 꼭 챙기셔야 합니다! 

해외 인플루언서에게 국제 배송으로 제품을 보내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정확한 서류 작성이 필요합니다.

국제 배송 전 확인해야 할 주요 항목들은 다음과 같은데요.

  1. 수출 관련 서류 준비

    상업송장, 포장 명세서, 선적서류, 원산지 증명서 등 수출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합니다.

  2. HS 코드와 관세율 확인

    보내는 제품의 HS 코드를 정확히 조회하여 표기합니다. 만약 잘못 분류하면 예상보다 높은 관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3. FDA 시설 등록 필요 여부 확인

    식품, 화장품, 의약품(또는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할 경우에는 품목에 따라 미국 FDA 시설 등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라벨링 요건 체크

    일반적으로 제품명, 순증량, 제조업자 명과 주소, 성분표 등을 표기하고, 식품이나 건강기능 식품은 영양성분표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반드시 표시해야 합니다.

  5. 물품 규제 및 제한사항 확인

    운송 수단과 목적지에 따라 보내는 물품이 금지되거나 제한된 품목인지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스프레이/향수류는 한공 운송이 제한될 수 있고, 국가별로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은 반입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과, 각 카테고리 별 주요 주의사항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더 알아보기 버튼을 눌러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시딩 제품 발송 체크리스트 ✅

국제배송…어떻게 보내지?

제품 발송 전 주의사항들을 전부 확인하셨다면, 이제는 제품을 실제로 보낼 차례입니다!

국제 배송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보내는 물품 수량과 예산, 긴급도에 따라 적절한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①개별 직접 배송, ②배송대행지 이용, ③현지 풀필먼트 활용, ④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의 물류 서비스 이용의 네 가지로 나누어 알아보겠습니다.

1. 개별 직접 배송

개별 직접 배송은 한국에서 각 인플루언서의 주소로 직접 국제 배송을 보내는 방식입니다.

주로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는 국제우편 (우체국 EMS, 항공소형포장물 (K-Packet), 국제 소포 등)과 민간 특송사(DHL, FedEx, UPS)가 있습니다.

먼저 국제우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체국 EMS는 전 세계 200여 개국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배송할 수 있는 국제특급우편 서비스인데요.

별도의 통관 문제가 없을 경우 인근 아시아 국가는 2~3일, 미국 등 북미 지역은 약 3~4일 내 도착할 정도로 배송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배송비는 국가 및 거리에 따라 달라지며, 13자리 운송장 번호로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여 신뢰도 역시 높습니다.

반면 K-Paket은 EMS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요 도시 기준 배송 기간이 약 4~7일로 비교적 느리고, 통관이 지연될 경우 10일 이상 소요되기도 하는데요.

국가별 서비스 제한도 있어 일부 국가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

특히 미국의 경우 소규모 EMS에도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여, 접수만 우편으로 진행하는 EMS 프리미엄 제도를 이용하거나 아래의 특송사를 직접 이용하는 방식으로 배송해야합니다.

DHL, FedEx와 같은 특송사의 경우, 전문 국제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 2~5일 내로 배송이 가능합니다.

배송 속도와 추적 서비스는 매우 우수하지만, 비용이 높은 편이라는 한계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미국어로 화장품 등 1kg 내외의 소형 제품을 특송사를 통해 발송할 경우, 기본 배송비만 약 3만원 수준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연료 할증료, 통관 수수료, 지역별 추가요금 등이 더해지면 실제 비용은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송사에서는 신속배송, 주말배송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하지만, 그만큼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관세 대납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별도의 수수료가 청구됩니다.

즉, 빠르고 안정적이지만 소규모 건별 발송에는 국제우편에 비해 국제 배송비 부담이 큰 방식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러한 개별 직배송 방식은 모든 단계를 직접 관리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절차가 비교적 단순하고 각 수취인에게 바로 배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시딩 물량이 소량일 경우 준비 과정이 수월하고, 건별로 바로 발송할 수 있어 활용하기에 편리합니다.

그러나 여러 건을 동시에 발송해야 할 때는 건당 비용이 누정되며 전체 예산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배송비가 건당 2~3만원 수준이라면, 50건만 보내도 배송비가 수백만 원까지 늘어날 수 있는 것이죠.

또한 대량 발송의 경우 수십 건 이상의 송장을 작성하고 포장해야 하므로 인력 소모가 커지고, 실수 발생 가능성도 함께 높아집니다.

따라서 대규모 캠페인에서는 긴급한 상황이 아니면 개별 직배송 방식은 비효율적이며, 인플루언서가 여러 국가에 분산되어 있는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배송대행지/포워더(Forwarder)

해외 인플루언서에게 제품을 보내는 방법에는 배송대행지와 포워더를 이용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두 방법 모두 국제 배송을 돕지만, 그 역할과 활용 목적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우선, 배송대행지(배대지)는 주로 소량의 화물을 다루는 ‘택배형’ 서비스로, 브랜드가 배대지로 상품을 보내면 배대지가 검수·포장·라벨링을 포함한 출고 과정을 처리하고 DHL, UPS, EMS와 같은 특송사를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식은 소량 단위로 발송할 때 특히 유용하며, 운영 부담이 적고 브랜드가 개인통관이나 국가별 배송 규정을 직접 챙길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건당 단가가 비교적 높고, 포장 방식이나 브랜딩 요소에 제약이 있으며, 구조적으로 대량 배송에는 비효율적이라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이에 비해 포워더(국제 포워딩 업체)는 국제 물류 전반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전문 파트너로, 브랜드가 B2B 물량을 발송하거나 아마존 FBA와 같은 물류센터로 대량 제품을 공급할 때 주로 활용됩니다.

항공·해상 운송 예약부터 통관, 창고 보관, 트럭킹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며, 대규모 화물 이동에 최적화되어 있어 물량이 많아질수록 단가 경쟁력이 높아지고 장거리 운송에서도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다만 개별 소비자에게 보내는 소규모 주문에는 비용과 운영 면에서 비효율적이며, 실시간 추적이나 소비자 단위 CS 대응은 배대지보다 세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인플루언서 시딩 제품을 보낼 때는 배송대행지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배대지를 이용하면 일정 규모 이상부터 운임 단가를 낮출 수 있고, 통관 등 복잡한 절차도 대행사가 처리해주기 때문에 운영 측면에서 편리합니다.

다만, 배대지의 포장 기준에 맞춰야 하므로 브랜딩 요소가 제한될 수 있고, 두 단계를 거쳐 배송되기 때문에 개별 직배송보다 리드타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3.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 활용

현지 풀필먼트는 해외 현지에 재고를 미리 보관해 두었다가, 그곳에서 직접 인플루언서에게 배송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브랜드라면 미국 내 3PL(Third-Party Logistics) 업체나 아마존 FBA 창고에 제품을 사전에 적재해 두고, 시딩 제품 전달이 필요할 때 미국 국내 배송으로 출고하는 형태입니다.

이 방식을 활용하려면 먼저 대량의 제품을 현지로 보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보통 컨테이너 해상 운송 또는 항공 화물로 제품을 수출해 현지 창고에 재고를 확보해두는데, 특히 해상 운송을 이용하면 kg당 운임이 크게 낮아져 대량 운송비를 상당히 절감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현지 창고 보관료나 초기 통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지만, 일단 재고가 입고되면 출고 단계에서 국제 배송비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인플루언서에게 제품을 보낼 때도 현지 창고에서 직접 포장·출고해 현지 택배사로 국내 배송하기 때문에, 국제 배송 대비 비용 부담이 매우 낮고 이미 통관을 마친 상태라 추가 관세 없이 빠른 배송이 가능하는 점도 큰 이점이죠.

이러한 이유로 현지 풀필먼트는 대규모 시딩 캠페인이나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계획하는 브랜드에게 특히 유리한데요.

초기에 물류망을 구축해두면 이후 각 건마다 국제 배송을 반복할 필요가 없어 건당 비용이 크게 줄고, 리드타임도 현지 배송 수준으로 단축됩니다.

다만 초기 단계에서 대량 운송비·창고 보관료 등 선투자 비용이 필요하고, 재고 소진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또, 많은 물량을 미리 보냈음에도 캠페인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판매 수요가 낮을 경우 재고 부담이 발생할 수도 있죠.

따라서 충분한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거나, 인플루언서 시딩 캠페인과 현지 판매를 겸용해 운영할 계획이 있는 경우에 가장 적합한 방식입니다.

4.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 이용

최근에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플랫폼이나 에이전시에서 제품 시딩 물류까지 함께 대행해주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브랜드가 제품만 제공하면, 대행사가 인플루언서 선정·소통·배송까지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비용 구조는 보통 캠페인 대행 수수료에 물류비가 포함되거나, 별도로 건당 비용을 청구하는 형태로 운영되는데요.

서비스 이용료가 추가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비용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플루언서 대응 및 캠페인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부가 가치가 큰 서비스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관점에서는 비용 대비 효율을 높여주는 옵션으로 평가됩니다.

상황에 따라 효과적인
국제 배송 방법이 다르다고?!

시딩 캠페인의 목적과 브랜드 상황에 따라 적합한 국제 배송 방식은 달라지는데요.

소량 시딩 / 대규모 캠페인 / 긴급 발송이라는 세 가지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어떤 방식이 효과적일지 살펴보겠습니다.

해외 시장에 시험적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초기 단계이고, 작은 규모로 시딩 마케팅을 진행하는 상황이라면 큰 비용을 쓰기보다 제한된 예산 내에서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부 리소스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면 개별 직배송 방식이 적합합니다.

개별 발송은 브랜드가 원하는 방식으로 패키징할 수 있어 브랜드 이미지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저비용으로 인플루언서에게 도달하는 것이 핵심이므로, 필요할 경우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의 소규모 캠페인을 활용해 시딩과 물류를 한 번에 해결하는 것도 효율적입니다.

대규모 캠페인에서는 앞서 언급했듯 배송대행지(배대지)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브랜드 측 리소스를 크게 소모하지 않으면서, 물량이 늘어날수록 운임 절감 효과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 해외 시장에 정착하려는 브랜드라면 현지 풀필먼트를 구축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현지 재고를 기반으로 다수의 인플루언서에게 동시다발적 발송이 가능해 캠페인 일정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물류와 운영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인플루언서 대행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인데요.

대규모 캠페인의 경우 배송 사고 대응까지 직접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 업체가 리스크 관리 계획을 갖고 전체 프로세스를 운영해주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이 경우 인플루언서 선정부터 배송 모니터링까지 일괄 지원받을 수 있어 캠페인 매니지먼트가 훨씬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대규모 캠페인은 전문 물류 파트너와 협업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대량 발송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만약, 특정 날짜에 맞춰 제품을 반드시 전달해야 하는 등 긴급한 상황이라면, 가장 빠른 배송 수단을 선택해야 합니다.

미국과 같은 장거리 배송의 경우 DHL, FedEx 등 글로벌 특송사는 2~3일 내 도착이 가능해 촉박한 일정에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EMS 역시 빠르지만, 최근 미국행 EMS의 일시 중단이나 지연 가능성이 있어 민간 특송사가 더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에서도 긴급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으나, 비용이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캠페인의 긴급성이 그 비용을 감당할 만큼의 효과를 낼 수 있는지 면밀하게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럼 우리 브랜드는 어떻게 해야하지?

혹시 지금 해외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을 준비중이신가요?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스프레이&제리와콩나무 와 함께해보세요!

귀사의 상황에 맞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과 국제 배송 전략까지 추천해드립니다.

간단한 커피챗으로 스프레이&제리와콩나무 팀과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아래의 버튼을 통해 간단 15분 커피챗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 15분 커피챗 신청하기 🔥

스프레이가 알려드리는 정보가 유용하셨나요?

스프레이가 전해드리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들, 도움이 되셨나요?

더 풍부한 인사이트와 마케팅 트렌드를 전해드리고자, 스프레이 뉴스레터를 시작했습니다!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면 매주 월요일, 담당자님의 메일함으로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마케팅 인사이트와 전략을 정기적으로 보내드립니다.

또한, 뉴스레터 구독자만 참여할 수 있는 업계 최고의 실무자 커뮤니티에도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레터 구독은 아래 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 뉴스레터 구독하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인사이트와 함께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hare article

스프레이 & 제리와콩나무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