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사례: 성과를 만든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시딩, 무엇이 달랐을까요?

전략적 설계와 운영으로 실제 성과를 만들어낸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캠페인 사례를 통해 성공하는 전략을 알아보세요!
Feb 04, 2026
마케팅 사례: 성과를 만든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시딩, 무엇이 달랐을까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왜 주목받을까?

안녕하세요.
브랜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해드리는 스프레이&제리와 콩나무의 마케터 루나입니다.

소비자들이 점점 일방적인 광고 메시지에 피로감을 느끼면서 브랜드가 일방적으로 말하는 콘텐츠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개인의 경험과 맥락이 담긴 이야기에 반응하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주목받는 존재가 바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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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란 팔로워 수는 대략 1천~10만 명 수준으로 비교적 적지만, 특정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와 참여도를 가진 인플루언서를 말합니다.

수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에 비해 협업 비용은 낮지만, 실제 반응과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최근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마케팅 채널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마케팅 구조입니다.

대형 인플루언서 한 명과의 협업에는 높은 출연료와 복잡한 조건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지만,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협업이 가능하죠.

동일한 예산으로 여러 명과 협업할 수 있어 캠페인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타겟층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유연한 운영이 가능합니다.

또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팔로워와의 물리적·심리적 거리가 가깝습니다.

일상적인 콘텐츠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형성된 관계 덕분에 이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노골적인 광고보다는 실제 사용 경험에 기반한 후기처럼 받아들여집니다.

이러한 특성은 콘텐츠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결과적으로 클릭이나 구매로 이어지는 전환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어냅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협업은 콘텐츠 자산 측면에서도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대형 인플루언서 중심 캠페인이 소수의 고가 콘텐츠에 의존하는 구조라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다양한 톤과 형식의 UGC를 자연스럽게 축적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2차 활용에 대한 비용과 제약이 비교적 낮아, 광고 소재나 상세페이지 등으로 확장하여 활용하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이처럼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단순한 노출 수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와 장기적인 콘텐츠 자산을 동시에 고려하는 브랜드에게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근데…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진짜 효과있는거 맞아?

“콘텐츠는 많이 쌓였는데… 이게 정말 효과가 있는 걸까?”

다수의 인플루언서 콘텐츠는 올라왔지만 실제 구매 전환은 미미하고, 콘텐츠 수는 늘었는데 브랜드 이미지가 강화됐다는 느낌도 들지 않는 상황.

성과가 전혀 없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성공적인 캠페인’이라고 말하기에도 애매한 상태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반복되다 보니,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체가 이제는 유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하지만 여러 캠페인 사례를 살펴보면, 문제의 원인은 인플루언서의 규모나 영향력 자체라기보다 운영 방식의 차이에 가까웠습니다.

무작위에 가까운 시딩, 명확한 목적 없이 진행된 물량 중심의 협업, 브랜드 전략과 맞지 않는 콘텐츠 운영 방식이 결과를 흐리게 만든 것이죠.

즉, 성과를 좌우한 것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냐 아니냐’가 아니라,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했느냐 입니다.

이 글에서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효과가 있다/없다”라는 단순한 판단을 넘어, 실제로 성과를 만들어낸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캠페인들은 무엇이 달랐는지, 브랜드들은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사례로 보는
캠페인 목적 별 운영 전략

1. 후기 볼륨 확보 목적의 캠페인

특히 사용자 후기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신제품의 경우, 출시 초기에 얼마나 빠르게 바이럴을 만들어내느냐가 성과를 좌우합니다.

이때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은 초기 반응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는데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통해 대표적인 성과를 만든 사례로는 농심의 ‘먹태깡’을 들 수 있습니다.

먹태깡 출시 초기, 농심은 다수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에게 개인화된 메시지를 직접 보내 협업을 제안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과정에서 별도의 금전적 보상을 전제로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브랜드의 진정성이 담긴 메시지에 공감한 인플루언서들이 자발적으로 제품을 소개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후기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확산되었습니다.

이러한 후기들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추가적인 관심과 대화를 만들어냈고, 결국 먹태깡은 출시 한 달 만에 약 200만 봉지 판매를 기록하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2. 신뢰도 구축 목적의 캠페인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효과적으로 높인 사례로는 국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리파(ReFa)의 캠페인을 들 수 있습니다.

리파는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다수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제품 사용 전후의 변화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Before & After’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였는데요.

여러 명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고, 사용 전후의 변화를 각자의 방식으로 담아낸 영상은 단일한 브랜드 메시보다 훨씬 설득력을 가졌습니다.

실제 사용 과정과 함께 기능적인 변화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면서, 소비자들은 제품의 효과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었죠.

이러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시딩 전략을 기반으로 리파는 캠페인 진행 3개월 만에 일 매출이 약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뷰티브랜드 '리파(ReFa)'의 성공 사례

3. 구매 전환 유도 목적의 캠페인

마지막으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시딩을 통해 구매 전환을 만들어낸 브랜드의 사례로는 국내 뷰티 브랜드 숨 37°가 있습니다.

숨37°는 단순히 물량을 늘리는 방식의 시딩이 아니라, 제품의 USP를 중심으로 한 기획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시딩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유의미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시딩 콘텐츠를 선별하고, 이를 퍼포먼스 마케팅과 연계해 성과로 확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콘텐츠 구성 역시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설계되었는데요.

초반에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시각적 요소와 문구로 후킹을 만들고, 이어지는 명확한 Before & After 구성을 통해 제품의 기능적 효과를 직관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에는 브랜드명과 제품명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며 구매 전환을 효과적으로 유도했죠.

이 사례는 2030에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라 하더라도, 뾰족한 콘텐츠 기획과 운영 전략이 있다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시딩을 통해 충분히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명확한 B/A를 보여주는 콘텐츠 구조
명확한 B/A를 보여주는 콘텐츠 구조

실무자는 반드시 알아야 할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시딩 운영 포인트!

성공적인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캠페인을 위해서는 단순히 인플루언서를 많이 섭외하는 것을 넘어, 전략적인 운영 포인트를 짚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캠페인을 진행할 때 어떤 점들을 고려하면 좋을까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시딩,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좋을까?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캠페인의 장점 중 하나는 대량 시딩이 가능하다는 점이지만, 단순히 많은 인플루언서에게 시딩한다고 해서 성과가 자동으로 극대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한정된 예산 안에서 브랜드의 톤앤매너와 감도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선별하는 과정이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앞서 소개한 사례들 역시 타깃 분야에서 영향력을 가진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집중 운영한 결과이지, 무작위로 물량을 확대한 캠페인은 아니었는데요.

질적인 검토 없이 양적인 규모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 오히려 콘텐츠 효율이 떨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따라서 캠페인 진행 시에는 브랜드의 타깃과 관심사가 일치하는지, 콘텐츠 참여율이 충분히 확보되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선별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협업할 때, 보다 의미 있는 바이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이 구체적일수록 콘텐츠 성과가 좋아질까?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캠페인에서 가이드라인의 적절한 수준은 캠페인의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만약 구매 전환이 캠페인의 핵심 목표이거나, 소비자의 충분한 이해와 설득이 필요한 고관여 제품의 경우에는 제품의 강점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보다 뾰족하고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성분이나 기술명이 제품의 핵심 USP라면 인플루언서에게 전달해야 할 제품 정보와 필수 소구 포인트를 명확히 지정해 주는 편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면, 바이럴 확산이나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주된 목표라면 지나치게 촘촘한 가이드라인은 오히려 크리에이터의 자율성과 진정성을 해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기본적인 주제나 핵심 메시지 정도만 공유하고, 구체적인 표현 방식과 연출은 인플루언서에게 맡기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효과적일 수 있죠.

이처럼 캠페인의 목적과 제품 특성에 맞춰 가이드라인 강도를 유연하게 조절하여 최적의 협업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렵게 얻은 시딩 콘텐츠,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캠페인은 콘텐츠 업로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해당 콘텐츠를 다양한 마케팅 자산으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 그리고 인플루언서와의 관계를 어떻게 이어가느냐에 따라 성과의 깊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인플루언서 시딩 캠페인 이후 2차 활용을 고려하는 브랜드도 많을 텐데요.

인플루언서의 후기 콘텐츠는 그 자체로 신뢰도 높은 UGC이기 때문에, 광고 소재나 상세페이지, 리뷰 탭 등으로 재활용할 경우 구매 전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단, 2차 활용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바로 저작권입니다. 콘텐츠의 권리는 창작자인 인플루언서에게 있으므로, 브랜드 채널에서의 활용 가능 여부는 물론 사용 범위와 기간 등을 사전에 명확히 협의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약 단계에서 2차 활용에 대한 동의를 미리 포함해 두는 것도 실무적으로 유효한 방법입니다.

마케팅 2차 활용시의 범위 등을 기재하고 미리 동의를 받으세요.

아울러,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파트너십 구축 역시 중요한 운영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캠페인을 일회성으로 끝내기보다, 성과가 좋았던 인플루언서와 지속적으로 협업을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이는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간의 신뢰를 강화할 뿐 아니라, 인플루언서와 팔로워 사이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팔로워들은 “이 인플루언서가 여러 번 소개하는 브랜드라면 믿을 만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고, 브랜드에 대한 호감과 충성도 역시 자연스럽게 높아집니다.

동시에 인플루언서 역시 단순 광고가 아닌 브랜드의 파트너, 나아가 앰버서더로서 보다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이런 브랜드’ 라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꼭 해야된다고?

이처럼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시딩 마케팅은 K-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현재는 대부분의 소비재 산업군에서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전략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전반적으로 효과적인 전략이지만, 특히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브랜드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소비재 전반에 적용 가능하지만, 아래와 같은 특징을 지닌 브랜드라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전략을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만합니다.

마케팅 예산이 한정적인 신생·인디 브랜드

대형 연예인이나 메가 인플루언서를 기용하기 어려운 신생·인디 브랜드에게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비교적 낮은 협업 비용으로도 충분한 콘텐츠 생산이 가능하고, 동일한 예산으로 여러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며 타깃 도달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큰 광고비 부담 없이도 다양한 메시지를 실험하고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산이 제한적인 브랜드일수록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시딩은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자사몰 구매 전환율이 낮은 브랜드

제품 경쟁력은 충분하지만 자사몰에서 구매 전환이 잘 일어나지 않는 경우, 그 원인은 대부분 신뢰도와 정보 부족에 있습니다.

상세페이지나 리뷰 영역에 소비자를 설득할 만한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것이죠.

이때 실제 사용 후기가 축적되면 전환율은 눈에 띄게 개선될 수 있는데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시딩을 통해 신뢰도 높은 UGC를 확보하고 이를 상세페이지, 리뷰 탭, 브랜드 SNS 등에 활용하면 소비자의 불안을 줄이고 구매 결정을 보다 쉽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출시 초기 리뷰가 부족한 신제품의 경우,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긍정적인 사용 경험을 빠르게 만들어내고 이를 적극 노출함으로써 구매 장벽을 낮출 수 있습니다.

신제품 마케팅에서 중요한 ‘초기 반응’을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데에도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시딩은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 틈새 시장 또는 명확한 타겟층을 가진 브랜드

우리 브랜드의 제품이 니치 타겟을 겨냥한다면, 그 카테고리에 특화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만큼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비건 화장품 브랜드라면,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꾸준히 공유해온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메시지의 진정성과 설득력을 더욱 높일 수 있죠.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은 특정 관심사와 취향, 그리고 그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팔로워를 형성해온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팔로워 구성 자체가 브랜드의 핵심 타겟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고, 관계 역시 ‘광고를 보는 소비자’보다는 ‘지인의 추천을 듣는 친구’에 가깝습니다.

이로 인해 니치 커뮤니티 내에서의 신뢰도와 전환율이 높게 나타나며, 보다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입소문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시딩이 막막하다면?

우리 브랜드도 인플루언서 시딩 해야되는데… 막상 하려니 성과도 없을 것 같고 막막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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